안녕하십니까?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제28 대 회장 조봉남입니다.
계묘년 새해 새날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우리 오렌지 카운티 한인커뮤니티가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한 미국과의 동맹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제28대 한인회는 동포들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습니다.
한인회를 비롯한 모든 단체와 주류사회가 동포 커뮤니티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우리사회에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 봉사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이 위축된 우리 동포사회에 활기차고 행복지수 높은 카운티 생활을 약속드립니다.
제 28대 한인회는 네 개의 대 의제를 가지고 출범합니다. 동포님들의 많은 지지와 참여를 통해 우리의 한인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제 28대 한인회는 민원서비스와 상담 그리고 각종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동포들의 권익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제 28대 한인회는 한인 차세대들이 우리의 얼과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성공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제 28대 한인회는 여전히 만연한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오렌지 카운티와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제 28대 한인회는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운동을 통해 우리의 정치적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한인 이민 120주년인 동시에 한미동맹 70 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역사상 처음으로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하는 한상대회를 위해 세계 각국과 한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우리 카운티로 모이는 해입니다.
우리 커뮤니티 모두가 큰 행사 앞에서 서로 배려하며 먼저 하나가 되어 기쁜 마음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성공적인 한상대회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되었다는 것에, 우리가 오렌지 카운티 한인동포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경제 지표도 그리고 환경 여건도 좋지 않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으나 하나가 된 우리라면 이 또한 잘 이겨낼 것입니다.
지혜로운 토끼처럼 기민하게 뛰어오르는 도약의 한 해가 되 시길 간절히 바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한인회에 방문 주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동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포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길 소원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제 28대 회장 조봉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