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회 리얼아이디 발급 신청 접수
kafoc  |  02/15/23  |  조회: 23299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수석부회장 피터윤의 협조로 가주 차량국(DMV)과 함께 리얼아이디(Real ID)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회 측은 지난 19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0일(월)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한인회관에서 리얼아이디 신청을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한인회는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의 도움으로 마련되는 이 서비스를 위해 DMV 직원 5~6명이 한인회관에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선 처음으로 리얼아이디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많은 한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선착순 예약자 1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준석 수석부이사장은 “1인당 서비스 시간이 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점심 시간(정오~오후 1시)을 빼면 130명이 최대치”라고 말했다.
 
리얼아이디 신청에 필요한 체류 신분 증명서는 ▶미국 여권 ▶미국 출생 증명서 ▶시민권 증서 ▶영주권 카드 ▶외국 여권 등 가운데 1개다.
 
가주 거주 증명에 필요한 자료는 신청인 이름으로 된 유틸리티 고지서(전기, 개스, 셀폰)와 신청인 명의 은행 스테이트먼트, 보험 서류, 의료 기록, 세금보고서, 렌트 또는 리스 계약서, 학교 관련 서류, 자동차 등록증 등 가운데 2가지다.
 
제출할 자료의 신청인 이름과 주소는 정확해야 하므로 미리 잘못된 점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한인회에 따르면 비용은 리얼아이디만 만들 경우 35달러, 리얼아이디 운전면허증을 만들 때 41달러다. 유효 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운전면허증을 리얼아이디 면허증으로 바꿀 때는 33달러다. 수수료는 체크 또는 현금으로 내야 한다. 크레딧 카드는 받지 않는다.
 
한인회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앞으로도 DMV와 함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리얼아이디는 2025년 5월 7일부터 국내선 비행기를 타거나 연방 청사를 출입할 때 여권을 제외한, 유일한 신분 확인 수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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