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회관 관심 받는 계기 되길" 아리랑합창단 건립기금 기부
kafoc  |  06/23/17  |  조회: 874  

20주년 공연 수익금 5000달러
[LA중앙일보]    발행 2017/05/24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17/05/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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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합창단원들이 OC한인회에 종합회관 건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가 김경자 단장, 그 오른쪽이 김종대 회장. [OC한인회 제공]
아리랑합창단원들이 OC한인회에 종합회관 건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가 김경자 단장, 그 오른쪽이 김종대 회장. [OC한인회 제공]
아리랑여성합창단(이하 합창단)이 OC한인종합회관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5000달러를 OC한인회에 기부했다.

합창단원들은 23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김종대 OC한인회장에게 기부금을 건네며 "현재 사용 중인 한인회관 증축이 어려워져 다소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종합회관 건립은 20년 넘게 추진돼 온 OC한인들의 숙원이니만큼 심기일전해 좋은 결과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종대 회장은 "더 좋은 대안을 마련해 하루 빨리 번듯한 종합회관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합창단이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4월 개최한 창립 20주년 기념 및 제8회 정기연주회 수익금에서 마련된 것이다. 김경자 단장은 "더 많은 이가 회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원들이 기부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건립기금 기부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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