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회원제 대신 후원회로 운영
kafoc  |  11/05/19  |  조회: 283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한인회관에서 1.4분기 정기 이사회를 가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회원제(본보 10월 24일자 A16면 보도) 대신에 후원회를 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OC 한인회는 지난 29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2.4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원제’의 경우 ‘오렌지카운티 모든 한인이 회원’이라는 정관에 위배되기 때문에 시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자발적인 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 이사회는 후원회에 가입하는 한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일반 회원으로 등록해 연 20달러의 회비를 낼 경우에는 도서 대출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연 회비 1,000달러를 내고 가입하면 특별 회원 자격으로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골프대회를 비롯해 모든 행사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한인회 이사회는 또 후원회 가입 멤버들에 대해서는 ‘후원회 회원 카드’를 발급해서 한인 업소들을 이용할 경우에 일정 액수의 디스카운터 혜택을 주는 방안도 앞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한인회 후원회는 한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이기 때문에 당장 시행이 가능하다”라며 “이 후원회가 활성화 되면 한인회 운영 기금에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차기 회장의 한인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회 특별 회원으로 처음 가입한 김종대 회장은 또 “후원회가 잘 되면 한인회장 출마시 내는 5만달러를 내지 않아도 출마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라며 “많은 한인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자 이사장은 “한인들이 가족 단위로 한인회 후원회에 가입하면 한인회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인식도 바뀌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후원회는 차세대를 위한 것으로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9월 기준으로 4만 7,794달러 가량의 잔고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종대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때 융자한 돈을 갚기 위해서 계속해서 돈을 모으고 있다”라며 “차기 회장에게 부담을 덜어주기위해서 원금의 일부를 갚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4분기 수입 내역 중에서 매달 렌트비가 4,600달러로 가장 많다. 한인회관 대여료 수입은 7월 2,200달러, 8월 6,100달러, 9월 2,950달러로 나타났다.

한인회는 12월 9일 로스코요테스 골프코스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갖는다. 한인회 (714) 530-4810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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