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정부 ‘74주년 광복절’ 의미 기려
kafoc  |  08/20/19  |  조회: 11369  

2019-08-14 (수)

▶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광복절 선포식 한인 단체장들 참석


OC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복 제 74주년 기념 선포식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 샌타애나 청사에서 열린 8월 정기 미팅에서 ‘대한민국 광복 제 74주년 기념 선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LA 총영사관의 황인상 부총영사와 10여 명의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는 대한민국 광복 기념 선포문을 한인 단체들에게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인상 부총영사는 “올해는 1919년 첫 3월 1일 독립운동이 일어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피흘림으로 독립을 맞고 주권을 회복하게 되었다”라며 “이제 눈부신 경제성장과 다양한 문화와 교육성취까지 이루게 되었다. 이런 행사에 참여해 광복을 축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 박영남 회장은 “8월 15일 광복절은 미국 7월 4일 독립기념일과 같은 의미이다”라며 “자유와 평등, 주권 회복을 축하하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처럼 광복절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오렌지카운티와 한인 동포와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OC 한인상공회의소 박호엘 회장은 한국 독립 역사와 일본과의 가슴 아픈 과거사를 시대별로 요약, 설명하면서 일본의 경제도발과 정치보복에도 현재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A 총영사관의 황인상 부총영사, 박영남 광복회 미국 서남부지회 회장, OC 한인상공회의소 박호엘 회장, OC한미노인회 신영균 회장, 재향군인회 미국남서부지회 이승해 회장, 미주한인재단 USA 조봉남 회장, 미주한인재단 OC 잔 노 회장, OC 하나 라이온스 클럽 김가등 회장, OC 한국전참전 유공자회 최학병 회장, OC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 전우회 이태하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 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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