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궁금증 속시원히 풀어드려요"
kafoc  |  08/20/19  |  조회: 867  

2019/07/19




OC한인상공회의소 박호엘 회장이 오는 25일 열리는 경찰국장들과의 조찬 간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4개 도시 경찰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과 소통에 나서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 이하 상의)가 오는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경찰국장들과의 아침 식사(Breakfast with Police Chiefs)' 간담회 행사를 개최한다. 

박호엘 상의회장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어바인경찰국 마이크 하멜 국장, 풀러턴경찰국 로버트 듄 국장, 부에나파크경찰국 코리 시아네즈 국장, 가든그로브경찰국 톰 데어 국장 등이 참석해 각 지역 주민들의 안전, 치안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상의가 한인 커뮤니티와 각 지역 정부 관계자들간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정부관리들과의 열린 대화 시리즈'의 일환이다. 첫 행사인 4개 도시 시 매니저들과의 간담회는 지난 6월 열려 성황을 이뤘다. 
 
박 회장은 "최근들어 주변 지인 3명으로부터 각각 가든그로브, 부에나파크, 오렌지 등 쇼핑몰에서 대낮에 절도를 당했다는 소식를 접한데다가 범행 수법도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어 각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상공인을 포함한 한인들에게 경각심과 피해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렵게 자리를 마련했다. 4개 도시 경찰국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4명의 경찰국장들은 ▶각 지역 경찰국의 규모와 한인경관 유무 ▶지역별 범죄율과 범죄 유형 ▶피해를 당한 아시안들의 공통점 ▶범죄 피해 예방 및 대처법 등을 참석자들과 나누게 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박 회장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경찰 신고를 기피하는 사례가 흔하다. 특히 피해가 적은 작은 사건일수록 보험료 인상, 보안장비 신설 등을 꺼려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들 하는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추가 피해 및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kaccoc-seminar-4.eventbrite.com)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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