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등 한인사회 현안 ‘의회 로비’
kafoc  |  08/20/19  |  조회: 868  

2019-07-19 (금)

▶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LA 한인회 이사진이 17일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을 방문해 의회 로비를 통해 한인사회 목소리를 전했다. 에밀 맥(오른쪽 세 번째)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이사들이 지미 고메스 연방하원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LA한인회 제공]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및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제6회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가 워싱턴 DC에서 지난 16일 개막된 가운데 참석한 500여명의 한인들이 의회 로비를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했다. 

LA 참석자 30여명 등 전국에서 온 한인 500여명은 풀뿌리 컨퍼런스 이틀째인 17일을 ‘행동하는 날’(Action Day)로 정하고 연방 의원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로라 전 한인회장과 한인회 이사 등 LA 참가자들은 행사 둘째 날인 이날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의 입법보좌관, 연방 하원 테드 리우 입법보좌관 등과 미팅을 갖고 미 시민권자의 북한 이산가족상봉, 한인 입양인에 시민권 자동 부여,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한미간 무역 증진, 포괄적 이민개혁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연방 의회가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또, LA 한인회 인사들은 연방하원 캘리포니아주 34지구 지미 고메즈 의원실을 방문해, 한인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한인타운 매스터플랜’을 소개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또, LA 한인회측은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과 한인 사회와의 간담회 개최를 제안해 고메즈 의원측으로부터 한인 커뮤니티 현안 및 관심 사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저녁 워싱턴 DC 마퀴스 호텔에서 진행된 풀뿌리 대회 갈라 만찬에서는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신디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 선출직 한인 정치인들을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해서 투표에 참여해 줄 것과 내년 실시되는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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