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의 날 지정 청원 캠페인 시작
kafoc  |  08/09/19  |  조회: 840  

쿼크-실바 주하원의원, 한인 대상 
편지 발송·온라인 서명 운동 벌여 
'9월 13일 이전 주의회 가결' 목표

ACR 109 지지 온라인 청원 사이트 웹페이지. 왼쪽에선 영문 지지 편지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오른쪽의 '청원 서명'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 서명을 할 수 있다. [아이페티션닷컴 웹사이트 캡처]
ACR 109 지지 온라인 청원 사이트 웹페이지. 왼쪽에선 영문 지지 편지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오른쪽의 '청원 서명'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 서명을 할 수 있다. [아이페티션닷컴 웹사이트 캡처]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가주 한글의 날 지정 결의안(ACR 109)'의 주의회 통과를 위해 결의안 지지 편지 발송,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다. 

쿼크-실바 의원 측은 오는 9월 13일 주의회 정기 회기가 완료되기 전, ACR 109를 하원과 상원에서 모두 통과시켜야 올해부터 매년 10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 기념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달 27일 최석호, 미겔 산티아고 주하원의원과 ACR 109를 공동발의했다. 또 지난해 최석호 의원과 '김영옥 하이웨이 지정 결의안(ACR 188)'을 함께 발의한 후에도 지지 편지 발송 및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한인들이 작성한 851통의 편지와 135건의 서명은 주의회에 전달돼 ACR 188 가결에 힘을 보탰다.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보좌관은 "특정 법안이나 결의안에 대해 그렇게 많은 편지가 접수된 사례는 유례가 드물다. 대중이 관심을 갖는 법안에 관해 접수되는 편지는 통상 20~30통 정도에 그친다. 한국의 국경일인 한글날이 가주에서도 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이번에도 많은 한인이 편지 쓰기와 서명 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R 109 결의안 채택 청원 편지는 개인, 단체 모두 작성할 수 있다. 쿼크-실바 의원 측은 온라인 청원 사이트(ipetitions.com)에 영문으로 작성된 편지 내용, 수신처(주의회) 정보 등을 게재했다. 이 내용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 

웹사이트 초기 화면 우측 상단의 '서치'란에 영문으로 'hangul'을 검색한 뒤, 검색 결과에서 'ACR 109'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한다. 

편지 발송보다 간편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편지 내용이 나오는 웹페이지 우측의 '청원 서명(sign petition)'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 청원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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