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통해 한국 자긍심 키웠어요”
kafoc  |  04/02/19  |  조회: 832  

▶ 코윈 OC지부 컨퍼런스, 한인 여학생 참여 열기

▶ 8명 선발 장학금 전달

‘제8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멘토링 컨퍼런스 통해서 한국을 알고 자부심도 가지게 되었어요”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코윈) 오렌지카운티 지회(회장 이순희)는 지난달 30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새 한인회관에서 한인 학생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순희 코윈 OC 지회 회장은 “여학생 컨퍼런스는 자신감과 리더십 개발을 키우고 차세대들에게 모국의 역사를 알리며 민족 의식을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이라며 “해가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한국어가 유창하고 우리의 고귀한 역사와 뿌리를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순희 회장은 또 “앞으로 주니어 코윈을 활성화시키며 다시 한 번 민족 선열에 대한 뿌듯한 자긍심과 넘쳐나는 자신감으로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C 코윈의 전재은 고문이 토론 진행자로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최측이 여러 가지 주제들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상호 자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컨퍼런스가 끝난 후 코윈측은 미셀 최(9학년), 모니카 이(10학년), 크리스티나 곽(12학년), 레베카 김(11학년), 로렌 유(9학년), 해엄 박(12학년) 등 6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뉴스타 부동산의 남문기 대표의 스폰서로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애슐리 정(10학년), 클레어 이(12학년)양이다.

한편 코윈 OC 지회는 국내외 한인 여성들의 정보 교류 및 연대 강화, 네트웍을 통한 국제 협력 활동의 효율성 제고, 재외 한인여성 네트웍 활성화로 국가 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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