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인회관 리모델링 업체 선정 ▶ ‘아이비 건설’, 입찰가 47만 2,500달러
kafoc  |  05/11/18  |  조회: 752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가 새로 매입한 한인회관 리모델링 시공 업체 선정을 위한 건축 위원 및 임원회 모임을 갖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0일 정오 한인 회관에서 건축위원 및 임원회 모임을 갖고 새 한인회관 리모델링 공사 수주 업체로 ‘아이비 건설’(대표 이병휴)을 선정했다.

이날 미팅에서 건축 위원들과 임원들은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공사 입찰에 참가한 3개의 업체 중에서 47만 2,500달러 입찰가를 제시한 ‘아이비 건설’을 정했다. 이 업체는 이번 투표에 참가한 9명 중에서 6표를 얻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입찰 가격이 예상했던 60만 달러보다 낮은 50만 달러 가량이기 때문에 융자 금액도 줄일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은 대략 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대 회장은 또 “한미 노인회에서 6개월동안 무료 렌트를 제공했다. 6개월이 지나면 매달 2,500달러를 렌트를 지불해야 한다”며 “차기 회장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9월 전에 공사가 완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이비 건설’은 이 달부터 내부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OC 한인회는 새 회관 건물 내에 안중근 의사, 안창호 선생 동상 설치와 6. 25 참전 용사비,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이다. 단층인 새 한인 회관 건물에는 북까페, 6개의 오피스, 약 300명 수용 가능한 미팅룸, 부엌, 스토리지 룸, 다양한 문화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018-04-11 (수) 한국일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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