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 선거체제 돌입…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발족 안영대 위원장 등 9명 선임
kafoc  |  05/11/18  |  조회: 830  

[LA중앙일보] 발행 2018/03/30 미주판 16면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위촉된 안영대(왼쪽 첫번째) 선거관리위원장이 최대한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히자 김종대 회장과 이사진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 이하 한인회)가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제26대 한인회장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2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18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안영대 전 회장을 위촉했다. 

또한 선관위 부회장에는 신명균 목사, 간사 김경자 한인회 수석부이사장이 위촉됐으며 선관위원으로는 정창섭 장로, 이소연 전도회연합회 이사장, 노현수 한미노인회 상조국장, 박호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민 김 한인회 부이사장, 제시카 차 한인회 차세대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선관위 9명 가운데 3명을 제외한 6명이 모두 외부 인사로 임명됐다. 

안영대 선관위원장은 "가능하다면 경선없이 차기 회장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한인종합회관 리모델링 기금 마련과 공사, 운영 등 중책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유능한 인물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회장 선거가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 선관위원장은 "다음주 내로 선관위를 소집하고 50일 전에 지면을 통해 공고를 게시한 후 5월 중순에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개축기금 마련을 위한 거라지 세일 행사를 한인회관 앞 주차장에서 오는 5월 토요일 중에 개최하기로 했다. 

회관건립기금 후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난 28일 타이거 양 전 한인회 이사장이 500달러, 최학선 이사 500달러, 미래보험에서 200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29일에는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김복원씨와 최광진 상우회 회장이 각각 500달러씩을 기부했다.

중앙일보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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