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축하,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OC수퍼바이저위원회 결의문 선포 LA총영사·단체장 등 9명에게 전달
kafoc  |  05/10/18  |  조회: 893  


지난 9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축하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결의문 선포식에서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위원장을 포함한 수퍼바이저들과 한인들이 결의문을 들어 보이며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박낙희 기자

미주한인 이민 115주년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선포했다. 

한인 단체장 및 인사 등 2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지난 9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에서 열린 수퍼바이저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위원회는 오는 13일 미주한인의 날 축하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결의문을 채택, 선포했다. 

지난 2015년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위원장이 발의해 채택된 후 4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스틸 위원장은 조봉남 미주한인재단OC회장을 비롯해 김종대 OC한인회장, 김진모 OCSD평통회장, 이태구 OC한미노인회수석부회장, 이서 OC교회협의회장, 박호엘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재준 남가주한인중앙상공회의소회장, 이병만 평창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장 등 총 8명에게는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을, 김완중 LA총영사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결의문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1년 임기의 위원장직에서 이임하는 스틸 위원장은 "수퍼바이저위원장으로서 미주한인의 날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문을 선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미주한인의 날은 타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우리 차세대들에게 오늘날 어떻게 한인 커뮤니티가 있게 됐는지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밝혔다. 


김완중 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현지 주류사회와 연관된 첫 행사로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의 징표라고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또한 수퍼바이저위원회가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결의안까지 채택해 선포해 준데 대해 감사하며 한인들의 성원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스틸 위원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정치력 신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홍명기 M&L홍재단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김종대 한인회장은 OC지역 한인들을 대변하고 지원해준 데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스틸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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