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남 제28대 회장 취임
kafoc  |  02/15/23  |  조회: 580  

“제28대 한인회는 더욱 힘차게 한인들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봉사해 나갈 것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14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제28대 조봉남 회장 취임과 권석대 27대 한인회장 이임식을 미셀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 김영완 LA총영사, 한기홍 은혜교회 담임 목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사용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에서 조봉남 회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인회관에 영사관 출장소를 유치하고 DMV 출장 서비스 등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또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성공하도록 함께하겠다”라며 “한인회를 구심점으로 모든 단체가 서로 돕는 새해가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희망과 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권석대 전 회장은 “암울한 펜데믹 기간을 잘 적응해 무사하게 한인 공동체가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임기를 마치게 되어 큰 보람의 기간이었다”라며 “모든 결과의 공은 한인 동포사회의 수준 높은 공동 의식과 협력하여 선을 이루려는 한인들의 고귀한 가치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미셀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서 한인회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하고 조봉남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격려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 등의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동포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권석대, 조봉남)는 제27대 한인회 동포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동포상 수상자는 ▲기업 윤리상-김창달 김스 피아노 사장 ▲사회 봉사상-김종대 전 OC 한인회장 ▲종교 문화상-민승기 목사 ▲정치 외교상-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 등이다.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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