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회 6.25 기념식 행사
kafoc  |  07/08/21  |  조회: 737  

71주년 6.25 기념식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주최로 한인종합 문화회관(한인회내)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LA 총영사관과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별히 오렌지카운티 참전용사회와 재향군인회 미서남부지회, 그리고 월남참전용사회, United States Volunteers Joint Services Command에서 참석하여 호국영령을 기리었다.

권석대 회장의 기념사 전문은 아래와 같다.

동포 여러분!

오늘은 민족의 비극과 아픈 상처를 남긴 6.25 동란 71주년입니다.  금세기 마지막 분단국가,  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아직도 전쟁이 종식되지 않고 남과 북이 총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우리는 가슴이 아프고 안따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금수강산이라 했던 국토가 초토화 되고 많은 백성들이 가족을 잃고 전쟁의 상흔속에 살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좌절하지 않고 전쟁의 폐허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복구와 재건으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해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모두가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과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번영을 누리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71년전 일어났던 슬픈 과거를 포함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 등을  우리의 2세들에게 바른 정체성과 한민족의 긍지와 전통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할 계획이 있습니다. 재정과 인적 자원이 확보되는 데로 다음세대 양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오늘 이자리에 많은 한인단체장님과 동포님들 특별히 재향군인회 미서남부지회와 참전용사회 에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호국영령을 추모면서  다시는 6.25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분단된 조국 이 평화적 통일로 이어져 강대국들과 어깨를 같이하는 대한민국을  염원합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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