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일 미국 대선후 소요사태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kafoc  |  03/16/21  |  조회: 721  

OC한인회가 혹시 모를 선거 후 소요 사태 대비에 나섰다. 한인회 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대선 결과 불복으로 인한 소요 사태 대비에 나섰다. 한인회는 선거일 전날이었던 지난 2일부터 비상연락망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비상연락망엔 OC한인회, OC한인상공회의소 등 한인단체와 각 지역 한인 대형교회, OC셰리프국, 각 도시 경찰국, 소방국 등의 연락처가 포함된다. 한인회는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이에 의한 소요 사태가 벌어질 경우, 한인 비즈니스 업소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인회는 유사시 발 빠른 대응에 나서기 위해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브라이언 정)와 한인 업소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권석대 회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는 한인 사업체가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비상연락망 구축과 유사시 대비는 앞으로도 산불, 지진 등에 대비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소요 사태가 벌어질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언론매체와 SNS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을 알려 해당 지역 한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인회 측은 “한인 비즈니스 업주는 업소에서 가까운 경찰국, 소방국의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한인회는 한인 피해 사례 신고(714-530-4810)도 접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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