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단체 차세대 격려하며 한해 마무리
kafoc  |  02/10/20  |  조회: 869  
 2019/12/23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김종대)는 23일 이웃 단체와 차세대 학생들에게 지원금, 장학금을 전달하며 뜻깊은 송년회를 가졌다.

한인회는 이날 가든그로브의OC한인회관에서 개최한 ‘2019 감사 나눔 송년회’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서남부지회(이하 서남부지회),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오렌지글사랑, 딜리버러스 앙상블, 남가주베트남계연맹(VAFSC) 등 5개 단체에 각 500달러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올해 새 한인회관을 건립할 수 있었던 것은 각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고자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을 선정해 적은 금액이나마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지금까진 한인회 이사들과 한인단체 관계자끼리 모여 송년회를 가져왔지만, 올해는 한인 비영리단체와 베트남계 커뮤니티를 포함, 우리 이웃과 함께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송년 모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VAFSC 이사장인 팻 부이 가든그로브 시의원은 한인회에 감사를 표하며 “한인과 베트남계가 협력하면 지역사회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삼재단(이사장 김주덕)은허제혁, 네이선 정 등 2명의 한인 학생과 베트남계인 크리스텔트랜, 자스민보다넬, 투안-티엔 팬 등 총 5명의 장학생들에게일 인당 5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금산홍삼 대표인 김 이사장은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우리의 큰 고객”이라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장학재단을 만들어 장학금을 전달했고 앞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통해 영업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투-하 우엔가든그로브 시의원은 장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은 허상길 보좌관을 통해 한인회 이사진,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 단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그간 한인회의 여러 행사에 도움을 준 민승기 목사, 오위영 샛별선교합창단 지휘자, 줄리 김 아리랑합창단 지휘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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